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15일부터 1주일간 폴란드와 노르웨이를 방문한다.

이번 특사 방문은 올해가 한-폴란드 수교 20주년, 한-노르웨이 수교 50주년인 점을 감안해 이뤄진 것으로, 장 의원은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등 양국 정상을 만나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교역 증진 및 문화교류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폴란드에서 한-폴란드 수교 2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폴란드 정부가 추진 중인 LNG 터미널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다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에서는 안더스 아넌슨 위원장을 포함한 의회 심사헌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 한인 입양인 대표들과의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장 의원은 "외교상으로는 물론 경제 교류 측면에서도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두 나라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면서 "두 나라와의 우호협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사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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