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닷새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달러 12센트 오른 92달러 8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7달러 27센트 상승한 84달러 96센트로 집계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6달러 44센트 오른 97달러 80센트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유럽연합 정상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에 전격 합의하자 석유 수요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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