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라디오·인터넷 연설 100회를 맞아, 그동안 연설에서 소개한 인물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딛고 희망과 꿈을 실현하고 있는 국민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100회 특집 “희망국민과의 대화”를 함께 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100회 특집 라디오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공공누리

* 방송계획: 10.15(월) KBS 라디오 7:30-7:55분, KBS 1TV 10:00 방송예정
KTV 8:00-09:00, 13:00-14:00, 19:30-20:30, 23:00-24:00 방송예정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100회 특집 라디오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온 국민이 함께 극복하자는 주제로 2008년 10월 13일 첫 방송 이후 활기찬 시장경제, 민생안정과 서민복지, G20 정상회의와 세계국가, 런던올림픽의 감동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정운영 성과를 알리고 대통령의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100회 특집 라디오 연설을 하고 있다.

* 주요주제: 활기찬 시장경제(27건), 사회통합·공정사회(18회), 국민의 생명과 안전·안보(15회), 성숙한 세계국가(20회), 미래의 희망·도전과 성취(15회) 등

이명박 대통령은 특집방송을 통해 역경을 딛고 희망을 찾아가는 국민들과 고졸취업,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민과 중산층에 희망을 주고, 다음 정부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데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100회 특집 라디오 연설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천안함 사태가 나서 46명의 우리 수병들이 아깝게 생명을 잃었다”면서 “제 일생 살아가면서 아마 잊지 못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천안함 피격 당시 소회를 피력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100회 특집 라디오 연설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병) 한명 한명 이름을 부를 때 차마 부르지 못하겠더라. 아무 죄없이 죽었잖아요.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고 일생 살아가면서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100회 특집 라디오 연설을 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치는 임기가 있어서 끝나지만 저는 마지막까지 민생을 돌보는 것은 임기가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 하는 그런 심정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100회 특집 라디오 연설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 등장했던 사람들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여러분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했지만, 여러분의 이야기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포기하고 싶은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게 아닌가 싶어 그런 뜻에서 여러분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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