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훈장·포장 등 전력기술 발전 유공자 34명 포상


전력기술 진흥 및 전력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기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행사가 열린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가 1일 오전 11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경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 의원, 이강후 의원, 이현재 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전국의 전기인 3500여명이 참석하며,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전기인을 발굴·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동탑산업훈장에는 선진화된 지능형 원격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력기술 봉사활동을 실시한 공로로 (주)KESI 이성실 대표이사가 받을 예정이다.

또한 동한전기 최재규 대표와 한국동서발전(주) 김종희 처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하며,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24명 등 총 34명의 유공자가 포상 및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를 아주 저렴하고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전기설계·감리·안전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전기인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가 매우 크다”며 “전력수급의 최일선에서 전기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전기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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