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원료의약품 수출증대를 위한 지원방안 논의 및 제조업계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11월 6일(화) 경기도 과천시 소재 코오롱생명과학을 방문하여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원료의약품 수출 진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시되며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중 수출실적 20위권내에 드는 9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별 의약품 시장 정보 제공 ▲수출 증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국제협력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으로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종근당바이오, 한미정밀화학, 에스텍파마, 코오롱생명과학, 대웅바이오,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동아제약, 동국정밀화학, 하이텍팜 등이다.



원료의약품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용절감 등을 목표로 아웃소싱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국내 원료의약품분야의 경우 연평균 10.6%의 고성장을 달성하였고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21.5%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식약청은 최근 한미FTA, 리베이트,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가 놓여있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원료의약품 분야가 이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및 수출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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