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어드벤처 히어로의 진면목을 과시하다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브랜든 프레이저
설 연휴 극장가를 휩쓸 3人3色 매력남 중 첫번째 주자는 바로 브랜든 프레이저. 그는 소리 내어 읽으면 책 속 인물을 현실로 불러내는 능력자인 실버통 ‘모’와 그가 소설 [잉크하트]에서 불러낸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 군단의 대결을 그린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에서 주인공 ‘모’로 열연한다. 그동안 <미이라> 시리즈와 최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까지, 판타지 영화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인디아나 존스>의 해리슨 포드와 <캐리비안 해적>의 조니 뎁을 이을 차세대 판타지의 히어로로 떠오르고 있는 브랜든 프레이저는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을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또 한번 과시한다. 그가 열연한 ‘모’는 책 속 인물을 현실 세계로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자, 자신의 능력으로 [잉크하트] 속 절대악인 섀도우를 불러내 현실 세계를 지배하려 하는 카프리콘 군단에 맞서 거대한 대결을 벌이는 캐릭터. 브랜든 프레이저는 실버통 ‘모’ 역할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여 매년 겨울 불고 있는 판타지 열풍을 2009년 설 연휴 극장가에서 또 한번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코믹 지존의 포스를 마음껏 발산하다
<유감스러운 도시> 정준호
<두사부일체>와 속편 <투사부일체>에서 최강의 코믹 연기를 보여준 정준호. 그는 평소 고수해온 젠틀한 이미지와는 달리 그 속에 감춰져있던 무한 코믹 포스를 마음껏 발산해 대한민국에 초대형 웃음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그가 2009년 설 연휴, 코미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로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정준호는 이 영화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교통 경찰이었다가 범죄조직에 잠입하는 스파이, ‘장충동’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 영화에서 두 가지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온갖 굴욕 장면까지 직접 선보인 정준호는 대한민국 코믹 지존으로서의 매력을 무한 발산할 것이다.
진중하고 깊이있는 연기력을 입증하다
<작전명 발키리> 톰 크루즈
브랜든 프레이저, 정준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톰 크루즈. 그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의 사망을 대비해 세워놓은 비상 대책 ‘발키리 작전’을 이용, 히틀러 암살 후 나치 정부를 정복하려 했던 비밀 조직의 실화를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 <작전명 발키리>에서 히틀러 암살 계획을 주도했던 ‘슈타펜버그’ 대령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 <마이너리티 리포트>, <미션 임파서블>, <우주 전쟁> 등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서 강력한 액션 연기를 펼쳐 액션 히어로로 자리매김한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은 물론,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또다른 매력까지 한껏 과시할 것이다.
소설 속 세계를 현실로 불러오는 능력을 가진 ‘실버통’ 모와 그가 불러낸 ‘절대악’ 카프리콘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은 소설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기발한 소재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와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모험담, 시선을 압도하는 CG로 무장해 2009년 1월 29일(목), 국내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조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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