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새만금 중심대학 담당 “쾌거”
군산대학교가 새만금 중심대학 담당 “쾌거”
  • 이영노 기자
  • 승인 2012.11.14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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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토해양부 R&D 인프라 국제공동 연구사업 ‘선정’

▲ 김형주 군산대 교수     © 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새만금 중심대학 역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군산대는 국토해양부의 ‘2012년 국토해양부 R&D 인프라 국제공동연구 사업 공모’에서 ‘준설토를 활용한 도로 성 토체 최적 설계 기법’ 연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향후 3년간 11억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새만금의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국토해양부가 건설교통 분야의 미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립한 국토해양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따른 것으로, 전국 대학 및 연구소를 포함한 21개 기관이 신청해 지난 6일 최종 심사에서 군산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등 2개 기관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김형주 교수 연구팀에는 미국 콜로라도(볼더) 대학(Univ. of Colorado Boulder)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 밖에 가운솔루션, 지오마린, 동성엔지니어링 등 관련 기업이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해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게 될 과제는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과 관련하여 중요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준설토를 활용한 지오튜브 도로 성토체 최적 설계기술”이며, 김 교수 연구팀이 취득하게 될 국제 특허는 향후 국내건설업체가 글로벌 경쟁에서 해외공사를 수주하고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 방조제가 완성된 후, 2020년까지 2단계 사업인 해안 도로와 내부 매립 계획이 수립된 새만금 사업에 이 공법이 적용되면 해안지역 광역 도로망 구축에서 토량 공급은 물론, 도로 건설에서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해안지역 도로공사 및 매립지반조성시 필수적인 토량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고 있는 SOC사업에서 김 교수 연구팀이 제공하게 될 신기술 지오튜브 공법은 준설토를 활용해 도로건설시 경제성 및 안정성, 공기단축을 확보하게 되어 막대한 토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개발된 국제특허에 의해 국내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세계 5위권 건설강국 진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당면한 새만금 광역도로망 건설에 김 교수의 준설토를 활용한 신기술 지오튜브공법을 적용하여 시공하면 현장 적용성이 매우 우수해 비용 절감을 낳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3년 간 연구 진행을 통해 김 교수 연구팀은 연구 시공기술인 ‘준설지오튜브성토체의 퇴적/압밀/건조 수축을 고려한 신기술’을 통해 기존 시공기술을 개선하여 미래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 전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제-새만금방조제 고속도로 동서2축 34.9km 해상구간과 신재생에너지 조성용지 외에 국토해양부 명품복합도시를 연결하는 남북2축 군산-부안간 26.7km 구간에도 신기술 적용이 가능해 경제적인 해안공간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 이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 운영을 기반으로 새만금 개발의 중추로서 군산대학교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새만금 개발과 관련된 여러 과제를 제안하여 새만금 선진대학으로서의 연구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산=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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