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셍태계 산교육 현장 소개...현장 체험 이야기


장희정 박사의 다양한 이야기 소재     
군산대학교 교양교직과(학과장 홍경선)는 교육대학원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군산대학교 사회대학 강의실에서 한국숲유치원협회 부회장 장희정박사 초청특강을 최근 실시했다.


이날 “숲 유치원의 이해 및 필요성”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는 군산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자들과 영유아교육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장희정 박사는 한국교육의 현재와 숲 유치원의 필요성, 숲 유치원의 의미와 교육과정, 숲유치원의 효과 및 국내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숲 유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숲을 직접 체험하는 일련의 교육과정이다.

아이들이 직접 나무를 만져보고, 다람쥐, 까치 등 다양한 숲속 생물을 관찰하며, 새소리, 바람결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생태 주요체험프로그램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홍경선 교수는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 영유아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급속도로 확산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숲 유치원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희정 박사는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 교육학·심리학을 전공하고, 독일 프라리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친 뒤, 현재 한국 숲 유치원 부회장, ㈔나를 만나는 숲 연구실장을 맡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숲 유치원」,「흙에서 자라는 아이들」,「숲으로 가자」가 있으며, 국가 연구개발사업 및 국제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국의 대안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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