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조각에 따른 국무총리ㆍ국무위원 인사청문회 개최, 각종 민생법안 처리 필요성을 거론하며 1월 임시국회 소집을 공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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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민생정치 구현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국민 약속을 실천하려면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국회는 쉴 수 없고 1월에 당장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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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해양수산부 부활과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등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조직 개편이 필요하고, 새 정부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12월 임시국회에서 미처 통과시키지 못한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장 등 남은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일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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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박 당선인은 `국회를 존중하는 대통령이 돼 여야가 힘을 합쳐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민주통합당은 `새정부 출범이 순조롭게 진행돼 국민에게 약속한 새 정치, 국민대통합, 경제민주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새해 덕담을 전해 왔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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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여야의 실천노력으로,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 소집에 적극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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