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평가 백서 발간ㆍ여硏 주최 대선평가 세미나 개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6일 "당의 구조를 선진국형으로 바꿔 당이 정책정당, 교육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현재 당의 진로를 연구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확정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다.

황 대표는 특히 "당의 교육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그 중심에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있다"면서 "여의도연구소 개편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당 교육기능 강화 문제와 관련, "오늘 회의에서 인터넷으로 당원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병수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경선을 포함해 18대 대선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는 건의에 대해 "경선을 포함해 선거 전반을 평가하는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면서 "백서에는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정당구조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연구내용도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또 "여의도연구소에서 대선평가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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