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둔사주지 진오스님

▲ 구미 대둔사주지 진오스님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이 주최하고 주간한국이 후원한 제5회 하모니데이 기념식에서 眞悟스님(50, 대둔사 주지)은 하모니 리더십 대상 개인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진오스님은 기부마라톤을 통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기금조성, 국내외를 넘어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을 기려 이 상을 수상되었다고 이명수 대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밝혔다.

시상식은 3월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각계 저명인사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동북아우의연맹(FAFA)은 동북아의 미래글로벌인재육성 및 친 한우의 네트워크 구축과 국가이미지 및 브랜드제고를 위한 대안교육, 의료복지, 미디어사업 등을 펼치는 NGO, 비영리민간단체다.

 하모니데이는 매년 다문화가족 등 사회 각계각층 121명을 초청해 사회통합과 공동체의식 확산 및 그 실천메시지를 전파하고자 제정한 화해와 조화의 기념일로 원래하나(‘1’)가 둘로 분열(‘2’)했는데 이 분열(‘2’)을 통합(‘1’)해야 한다는 메시가 담겨있고, 기념식 참가 대상 인원도 121명으로 정했다.

진오스님은 “더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한국인 남편의 사별과 이혼 등으로 혼자 아동을 키우는 다문화 모자가족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함을 계속 달리면서 호소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님은 오는 19일부터 파독광부 50주년과 한독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독일로 700km모금 마라톤을 위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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