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관에는 조용호·서기석, 중기청장 한정화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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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판관에는 조용호(58·충남) 서울고등법원장과 서기석(60·경남)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박한철 신임 헌재소장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마쳤으며, 사법고시 23회 합격 후 대검 공안부장과 서울동부지검장을 역임했다.
조용호 재판관은 중앙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사법고시 20회 출신으로 서울남부지법원장과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냈다.
서기석 재판관은 경남고와 서울대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시 21회 합격 후 청주지법원장과 수원지법원장을 지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박 헌재소장 내정에 대해 “근본적으로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한 것”이라며 “또한 현재 헌재 재판관 재직기간이 가장 길기 때문에 박 내정자는 대행 순서 승계서열이 첫 번째가 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박한철 신임 헌재 소장 후보자 지명은 이강국 헌재 소장이 지난 1월 21일 퇴임한 이후 60일, 이동흡 전 헌재 소장 후보자가 지난달 13일 사퇴한 이후 37일 만이다.
이에 따라 소장 공백 및 오는 22일 송두환 재판관의 퇴임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7인 재판관 체제’는 가까스로 막게 됐다. 헌재는 ‘7인 재판관 체제’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열리는 정기선고를 송 재판관 퇴임 하루 전인 이날로 앞당겼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황철주 내정자의 전격 사퇴로 공석중인 중기청장에는 한정화(59·광주)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내정했다.
한정화 내정자는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조지아대 경영학 석박사를 거쳤으며 한양대 기획처장,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을 역임했다.
윤 대변인은 한 내정자에 대해 “경영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벤처창업과 중소기업 정책의 전문가”라며 “중소기업 학회장과 한국벤처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전략과 벤처 중소기업 분야에서 대표적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성과 현장성을 중시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 헌법재판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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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자 |
현 직 |
학 력 |
주요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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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한 철 (60세, 인천) |
헌법재판소 재판관 |
ㆍ제물포고 ㆍ서울대 법학과 *사시23회 |
ㆍ대검 공안부장 ㆍ서울동부지검 검사장 |
□ 헌법재판소 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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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자 |
현 직 |
학 력 |
주요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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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용 호 (58세, 충남) |
서울고등 법원장 |
ㆍ중앙고 ㆍ건국대 법학과 *사시20회 |
ㆍ서울남부지방법원장 ㆍ광주고등법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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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기 석 (60세, 경남) |
서울중앙지방 법원장 |
ㆍ경남고 ㆍ서울대 법학과 *사시21회 |
ㆍ청주지방법원장 ㆍ수원지방법원장 |
□ 중소기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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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자 |
현 직 |
학 력 |
주요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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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 화 (59세, 광주) |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 |
ㆍ중앙고 ㆍ서울대 경영학과 ㆍ조지아대경영학 석‧박사 |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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