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직접 수신하면 ‘자동채널 설정’으로 조정


오는 6~20월 전국 186만 가구가 TV채널을 다시 검색해 재설정해야 지상파방송을 평소처럼 시청할 수 있다.

안테나 등으로 지상파 TV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만 해당하며, 위성·케이블·IPTV(인터넷 TV) 등 유료 방송 가입자는 별도 조치 없이 정상적으로 TV를 볼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 6월 12일 전라권을 시작으로 전국 지상파방송채널을 재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17일에는 경상권, 10월 16일에는 수도권·충청권·강원권의 채널을 소정한다.

채널 재배치 이후 TV가 안 나온다면 TV수상기의 메뉴에서 ‘자동채널 설정’기능을 이용해 채널을 바로잡아줘야 평소처럼 지상파방송을 볼 수 있다.

정부가 채널을 재배치하는 이유는 작년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됐기 때문이며, TV채널 재설정 안내를 위한 ‘디지털마당’ 홈페이지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국번없이 124에 전화해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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