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병석 의원등 대거 참석 호황...인허가 지자체 문제 지적


지자체 인허가 문제 지적

▲ 좌부터 김관영 의원,채정룡 총장, 오영식 의원, 박병석 부의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여했 눈길을 끌었다.     © 이영노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해상풍력산업 심포지엄이 국회서 성공을 거뒀다.

▲ 채정룡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영노 기자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신관에서 서남해안 2.5GW 해상풍력산업발전과 배후항만 활성화를 위한 국회심포지엄이 주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국회 박병석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영노 기자
이날 참석자는 박병석(대전 서구갑)국회 부의장, 오영식 (강북 갑) 산자위 간사, 우윤근(전남 구례`광양) 산자위 간사, 김춘진(부안`고창)의원, 정병헌(서울 동작 갑) 3선의원, 김관영 (군산)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강혁기 산업통상부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국회 오영식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영노 기자

이어 학계에서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 차왕석 군산대 기획처장, 오규택 군산대 사무국장, 최 윤 산업단장, 길종호 대외협력과장, 이금환 전북새만금융합 원장, 정태진 기계공학부 교수, 나의균 기계공학부 교수, 강기원 기계공학부 교수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 문동신 군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영노 기자

또 전북도청에서 김승수 정무지사, 이근상 과장 등과 군산시청에서 문동신 시장, 고성술 항만경제국장, 안창호 과장 등 지자체에서 참여했다.



▲ 김찬규 회장     © 이영노 기자
산단측에서는 김찬규 전북풍력협회장, 김형식 현대중공업 상무, 박형수 한국해상풍력 실장, 김재림 한국해상풍력 실장, 윤호수 한국해상풍력 팀장 등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윤동민 군산지사장, 이강진 전북발전연구원, 김광중 번영중공업 대표이사, 나덕주 데크항공 사장, 김원갑 동양계전 사장 등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군산대학교 대학원생 유학생 후앙신(26`중국 하남성 4년차) 군산대 경제학과 석사과정 2년 등 20여명과 기계공학부 송연철 학생 등 31명이 참여했다.



▲ 김형식 현대중공업 상무     © 이영노 기자
이날 군산대학교 김민영(사진`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해상풍력발전 심포지엄은 부안, 고창 및 영광 일원의 해상풍력발전과 그 배후항만으로 군산항이 지정되어 힘차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알렸다.


또한 행사 주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및 전북테크노파크(JBTP),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전북풍력산업협회 등의 후원으로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SRID)과 석박사풍력인력양성사업단(GOWIND) 풍력기술연구센터(CUWES)가 공동 주관하였다.

▲ 김민영 군산대 교수가 사회진행을 하고 있다.     © 이영노 기자

이번 행사에는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상풍력추진단을 비롯하여, 전북풍력산업협회의 회원사, 한국해상풍력(주) 등 기업과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 지자체, 교수, 전문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금융사 등에서도 파이낸싱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다.

▲ 전병언 의원, 김춘진 의원, 우윤근 의원 등과 박병석 부의장,문동신 시장, 오영식 의원, 채정룡 총장, 김관영 의원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이영노 기자

특히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자인 김관영 국회의원과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의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오영식 의원, 전북도 김승수 정무부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 나의균 군산대 교수가 토론에 대해 정당성과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이영노 기자

이어 새 정부의 해상풍력사업 추진방향(산업통상자원부 강혁기 과장)과 거점항만 중심 해상풍력산업발전 방안(이강진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해상풍력발전의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를 비롯한 관민산학의 공조의 중요성(한국해상풍력(주) 김재림 실장), 해상풍력산업 인력양성과 대학의 역할(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 열심히 경청하는 군산대 대학원생 모습.     © 이영노 기자

이 자리에서 강혁기 과장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제시.” 며, “해상풍력산업의 비전과 추진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풍력시스템의 수출산업화를 이루어 세계 3위의 해상풍력 수출강국 실현을 역설”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강진 연구위원은 해상풍력지원항만 중심 해상풍력산업 발전방안과 관련하여 독일 브레머하펜 사례를 인용하고 배후물류단지, 전용산업단지, 인력양성기관, 시험평가인증기관 등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의 효율적 구축을 강조했다.

▲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 이영노 기자

김재림 실장은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추진현황과 주요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2020년까지 누적매출 42조원, 고용창출 약 8만명, 연간 25만가구 전력공급과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이미 학부는 물론 석박사급 고급인력과 유지보수 관련 인력양성사업 및 풍력기술연구센터 등 풍력발전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국제전문대학 및 유지보수인력양성센터 설립의 중요함을 역설하며 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 중국 유학생 후앙신이 본 해상풍력산업 현주소를 말하고 있다.     © 이영노 기자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의 황병선 센터장을 좌장으로 성진기 해상풍력단장, 현대중공업의 김형식 상무, 전북풍력산업협회의 김찬규 회장, 군산대학교 이장호 풍력기술연구센터장 등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먼저 해상풍력추진단의 성진기 단장은 2.5GW 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전북지역의 해당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산업계 및 대학, 연구소 등의 차원에서 다각도의 노력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김형식(사진) 상무는 “기업유치 등 성공적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 지자체의 인허가 간소화, 둘째 민원 등이 해결돼야 한다.”라며 “서해안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참여를 위한 현대중공업의 준비 사항은 다됐으며 앞으로 산학연관의 유기적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찬규(사진) 전라북도 풍력산업협회장은 “이미 남해안 지역에 해양구조물 및 선박관련 산업이 잘 발달해 있는 상황에서 군산지역이 해상단지와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 며, “부품기업자체도 기술력을 키우기 위해 인적 물적으로 투자를 하겠지만 산학연관 각 주체별 역할도 중요하다.”을 강조했다.

 
군산대학교 이장호 풍력기술연구센터장은 “좋은 인력이 있어야 해당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며, “군산대학교에서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분야와 해상풍력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있다.”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인재의 배출과 관련한 애로점을 토로하고,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추가 제안을 제시했다.

이강진 전북발전연구위원은 “새만금 서해안지역이 풍력산업클러스터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추가적으로 1~2개의 풍력시스템사가 유치되고 이에 따른 공급망을 이루는 부품사들이 입주되어야 한다.” 며,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할 노력이 절실.”를 강조했다.

이어 한국해상풍력(주)의 김재림 실장은 사업추진과 관련된 애로사항과 함께 정부, 지자체, 지역민 등 요망사항을 이야기했다.

  좌장을 맡은 한국기계연구원 황병선 센터장은 “육해상풍력을 막론하고 일단 국내외 시장창출이 필요하다.” 면서, “예측되는 시장창출을 위한 산학연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층의 노력이 필요.”을 설명했다.


나의균(사진`군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이 자리를 몇 일 전부터 기다렸다. 해상풍력산업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새만금과 연계된 군산대학교의 미래성장동력발전에 교육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새만금 서해안권역 해상풍력산업이 성공적 과정을 이루려면 활성화방안을 모색하여 기업유치, 인력양성 등 연구 과제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라고 토론에 대한 답변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채정룡 총장은 “연락은 했지만 예상외로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라며 “새만금 서해안권역 해상풍력산업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 모색과 기업유치 및 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채 총장은 “오늘 심포지엄은 산`관`학 합동으로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서 심포지움 개최는 매우 중요한 일.” 라고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설명했다.

 한편, 국회서 열린 군산대 해상풍력발전산업은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전북지역을 떠나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다.

 /국회=이영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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