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트비아 양국은 1991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발트3국중 최초로 라트비아에 우리 대사관 분관을 개설함으로써 양국관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금번 아볼티나 의장의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라트비아는 발트3국의 중앙에 위치하여 지리적ㆍ경제적 물류 중심지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근 라트비아에 대한 한국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정 총리는 아볼티나 의장과의 접견에서, 향후 한국기업이 라트비아에 보다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또한, 정 총리는 한반도 문제 관련 북한의 변화 촉구를 위해 라트비아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신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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