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중산층 복원과 지속가능한 복지의 핵심 연결고리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고용률 70% 목표달성은 기존의 노동시장 구조와 관행은 물론 국민 인식과 사회문화 전반의 변화가 있어야 가능한 과제”라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의 노사, 국민들도 상호 신뢰와 양보를 바탕으로 일자리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각 부처에도 “일자리 창출은 중산층 복원, 지속가능한 복지의 핵심 연결고리인 만큼 모든 부처가 이 로드맵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 일각에서 정부 대책이 한시적이고 질 낮은 일자리만 양산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정책의 취지와 내용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서 오해가 없도록 하고 국민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총리는 “그동안 정부는 안보위기 대응과 함께 추경예산 편성, 부동산대책 등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지난주에는 국정과제 추진계획이 확정돼 국정운영의 과제내용과 실행전략이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이제는 수립한 정책들이 칸막이 없는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어려움을 풀어주는 일에 매진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국무위원을 비롯한 전 부처는 현장에 창의적인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민생현장을 자주 찾아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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