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일자리 유관기관·단체와 도·시군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방안, 청년취업 및 여성·중장년층 등 일자리 취약계층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발표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고 질문 공세가 이어졌으며 좋은 발표가 나오자 박수갈채도 쏟아졌다.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하나라도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마련하는 것이 곧 가장 큰 복지창출”이라고 강조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워크숍은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전략에 대한 특강과 2012년 전라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시책 및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대한 도의 설명, 그리고 전주비전대학교의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분임별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으며, 청년일자리 확대 및 장년층·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 모색되었다.

또한, 최근 퇴직이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과 남성에 비해 고용률이 20% 가까이 낮은 여성들을 위한 취업 장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 등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련 중앙부처 건의 및 2013년 추경 및 2014년 본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청년 일자리와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지원 등 효과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각종 정책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일자리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일자리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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