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석관동 73-1번지 일대 석관제2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하였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동 단지는 구역면적 22,560㎡, 용적률 185%(임대포함219%)이하, 건폐율 25%이하, 최고층수 18층, 6개동, 총 355세대(임대72세대포함)가 건립되게 될 예정이다.

석관 제2구역은 장위뉴타운 지구와 인접하고 있는 입지적 상황과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지로서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었으나,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체계가 개선되고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지는 지하철역(6호선 석계역과 돌곶이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구역의 북측으로는 장위뉴타운 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측으로는 석관제1구역이 재개발예정구역이 지정되어 있고, 남측으로는 석관제1구역 재건축, 석관제2구역이 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향후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가결 조건인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득한 후 사업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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