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이 다시 한번 국내 최고로 평가 받았다.

대한항공은 2월 23일 저녁 서울 ‘한국 HRD 아카데미’에서 한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0 제 8회 한국HRD 대상’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HRD 경영종합대상(Best HRD Award)>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HRD대상은 HRD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교육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인적자원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HRD 경영종합대상을 비롯해 교육기관대상, 교육프로그램 대상 등 총 8개 분야를 심사해 시상한다. 특히 2008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HRD 경영종합대상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3년 연속 HRD 종합대상을 수상한 대한항공은 항공 운송 업무의 전 분야에 걸쳐 기본 역량을 갖추기 위한 기초 교육부터 직급별, 업무 분야별 전문성에 입각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직무교육의 우수성을 선보여왔다.

특히 글로벌 선도 항공사라는 비전에 걸맞게 핵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하고 선진화된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신규 임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함께 개발한 맞춤식 MBA 프로그램 ‘대한항공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항공사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경영 마인드, 관리 역량을 겸비한 관리자 양성 과정인 ‘AMS(Airline Management School)’, 국내외 유수 MBA 과정에의 입과 등이 그 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자체 개발한 직무 역량 및 항공운송 관련 콘텐츠를 비롯, 외국어 및 정보화과정 등에 걸쳐 약 약 500여 개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전 직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 온라인 콘텐츠는 올 해에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한국어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로도 학습이 가능하게끔 하는 등 온라인 교육의 글로벌화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세계 항공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원동력을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인적자원 개발 및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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