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고차 거래량이 2009년 이후 줄곧 하락해 오다 5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고차 업계와 서울 자동차매매 사업조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시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3만8천314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8%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 대수도 지난해 상반기 235대에서 올 상반기엔 257대로 늘었다.

특히 차종별로 대형차 거래가 가장 활발해 경기회복의 조짐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서울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쏘나타 시리즈로 모두 3천369대가 거래됐고 그랜저 2천877대, 아반떼 2천276대, 포터 1천850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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