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식 공심위 간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1차로 8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조만간 2차 시민공천배심원제 공천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대한,파이낸셜,이중앙뉴스 연합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9일 시민공천배심원제(시공제)를 서울 등 수도권 10여 곳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식 공심위 간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1차로 8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조만간 2차 시민공천배심원제 공천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선 후보자의 수는 심사를 통해 2인으로 압축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2, 3위 후보자간의 분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3인으로 압축해 경선후보를 정한다.

후보자의 수가 6인을 넘으면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6인 이하로 압축한다. 전화면접 여론조사와 서류면접 시험을 통해 2, 3인으로 압축한다.

배심원제가 적용되는 광주시장 후보에는 박광태 현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강운태 의원, 이용섭·전갑일 후보와 정동채·양형일 전 의원 간 단일후보로 진행된다.

오 간사는 "실질적으로 공심위 후보심사는 3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심위는 광주시장 후보자의 심사방법을 종합평가에 입각한 적합, 부적합 방식으로 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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