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하나SK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차세대 결제서비스인를 3월 22일(월) 런칭한다고 밝혔다.

Smart Payment는 기존에 별도로 제공되던 결제, 멤버십, 쿠폰 등 서비스들을 모바일로 통합하여 고객과 가맹점, 카드사 등 각 개체에 경제적 실익과 함께 편의성을 증진시킨다는 개념으로, SK텔레콤의 앞선 ICT기술과 만나 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선보이는 는 세계 표준 규격인 VISA/MASTER카드의 RF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USIM카드에서 구현함으로써 휴대폰상에서 신용카드 통합기능과 함께 통합 결제, 각종 멤버십 포인트 이용, 정보조회, 쿠폰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기능으로는 휴대폰에 최대 8장의 신용카드를 저장할 수 있는 신용카드 통합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SK텔레콤이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기술(멀티카드 기술)로,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여러 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휴대할 필요 없이 휴대폰만으로 원하는 카드를 자유자재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멤버십 포인트 및 쿠폰을 포함한 통합결제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번에 새롭게 자체 개발한 Smart Payment 어플릿을 통해 고객들은 물품 구매 시 휴대폰 하나로 보유한 각종 멤버십/포인트/마일리지(최대 30개) 및 쿠폰(50개 이상) 정보가 반영된 결제, 할인, 적립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결제 전후 영수증 관리,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 역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대폰만의 편리한 정보 이용도 빼놓을 수 없다.

고객들은 휴대폰을 통해 카드 이용내역, 잔여한도,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 결제정보는 물론 은행계좌, 멤버십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한편, 휴대폰과 매장에 있는 Kiosk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처럼 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를 통해 고객들은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결제, 포인트,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휴대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용 편의가 증대되는 한편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 쿠폰 등의 손쉬운 활용으로 실질적으로 구매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가맹점들은 효율적 고객 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이를 통한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한편, 멤버십 및 각종 쿠폰/전단 발송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카드사 역시 플라스틱 카드 발급 및 유지 비용 절감이 가능해 고객, 가맹점, 카드사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는 22일(월)부터 하나SK카드의 ‘하나 홈플러스 Max 10%’ IC플라스틱 카드 및 모바일USIM카드 발급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형할인점인 홈플러스의 2개 매장(강동점, 중계점)에서 우선 선보이며, 추후 홈플러스 전 매장 및 여타 대형할인점은 물론 백화점, 프랜차이즈 매장 등 다양한 업종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 홈플러스 Max 10%’ 카드는 현재 하나카드 고객센터와 서비스가 가능한 홈플러스 2개 매장 내 하나은행 지점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추후 발급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은 총 6종(SCH-W555, SCH-W550, SCH-W750, LG-SU100, IM-U310, SK-700)이나, 대상 단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4월 이후에는 대부분 단말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SK텔레콤의 앞선 ICT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가 많은 고객들의 알뜰 쇼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SK텔레콤은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Global Mobile Payment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 2월 하나금융지주와 함께 합작투자법인인 ‘하나SK카드’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이를 통해 ICT기술과 금융의 결합을 이끌어 내 기존 플라스틱 카드 사업 외에 모바일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결제 서비스로 새로운 통신-금융 컨버전스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