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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고성군 유태선 부군수의 걷기대회를 세계로이어지는 대회로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 고성군의 팔경를 소개하였다.
1경의 건봉사는 과거의 9개의 말사를 거느렷던 한국4대 사찰의 한곳으로 신라법흥왕(520년)때 지어진 오랜 사찰이고, 임진왜란때는 사명대사에 의한 승병 봉기처이기도하다 신라 자장율사가 당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 치아사리가 보관이 되어있기도하다.
2경은 천학정에서 넘실거리는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동해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고 천학정의 일출이 가히 선경이라 할만하다.
3경은 화진포 해당화가 만말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둘레 16킬로미터의 동해안 최대의 자연 호수이다.
4경은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청간정과 만경청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위에 팔각지붕의 증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위저 있으며, 일출과 월출의 장엄하게 밀려오는 파도가 마치 뭉게 구름이 일다가 안개처럼 사라저 가는 황홀함으로 수일경으로 손꼽고 있다.
5경은 울산바위 설악산 끝자락의 속초와 고성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울산바위는 수많은 전설이 담겨저 내려오고 있다 그 경관이 자연의 위용과 함께 기암절벽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6경에는 통일전망대가 있다 남과북으로 걸처 있는 통일전망대는 지난 반세기동안에걸처 있는 분단의 아픔 민족의 한풀이를 대신해 왔던 곳이이기도 하다.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 금강산 육로관광의 행렬이 이어졌고 얼마전 중단이 된 상태다.
7경이라 불이는 송지호 동해안의 대표적 석호중의 하나로 자연경관이 구려하고 주변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철새관망타워와 해양심층수연구 단지가 있기도 하다.
8경에는 마산봉설경이 일품이다 백두대간 준령의 알프스스키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봉우리로 마산봉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겨울철 설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위용과위엄을 느끼게 한다.
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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