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초대형 애니메이션<링스 어드벤처(가제)>부터 <아이스 에이지>의 3번째 시리즈, 픽사의까지 어린이와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3D 애니메이션 BIG3를 소개한다!

<슈렉>의 그 녀석들만큼 통통튀는 동물캐릭터들의 대모험! <링스 어드벤처>

한편 <링스 어드벤처(가제)>는 사냥꾼 뉴먼에게 납치된 멸종위기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링스’와 친구들이 벌이는 아프리카 대모험을 그린 영화다. 원조 애니메이션 흥행대작 <라이온 킹>과 <미녀와 야수>의 제작진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초대형 3D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가제)>는 무엇보다 시놉시스와 주인공 ‘링스’의 캐릭터 스케치만 보고 한 눈에 반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직접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렉2>와 <슈렉3>에서 ‘장화신은 고양이’ 목소리 연기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한 몸에 얻었던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또 다른 도전이 될 <링스 어드벤처(가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는 유쾌하고, 엉뚱발랄한 매력이 가득한 동물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가족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전 편의 흥행 이을 수 있을까? <아이스 에이지3:공룡시대>

빙하기를 거쳐 공룡 시대를 배경으로 도토리에 목숨을 거는 다람쥐 스크랫의 활약상을 다룬 <아이스 에이지3>는 2편 개봉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물이다.

도토리를 향한 대단한 집념을 선보였던 빙하기 최고의 식탐꾼 스크랫의 코믹한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아이스 에이지3>는 전편에 비해 더욱 스펙터클한 액션과 귀여운 로맨스를 더했다고 한다.

칸느 영화제 최초의 애니메이션 개막작

마지막으로 디즈니-픽사 스튜디오의 <업(UP>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업>은 <토이 스토리><월-E><몬스터 주식회사>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78세 먹은 괴짜 노인과 불청객인 8살 꼬마아이의 좌충우돌 풍선 여행기를 그리고 있다.

2009년 여름방학은 애니메이션영화들의 전쟁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캐릭터와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들이 쏟아져 관객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링스 어드벤처(가제)>는 개성만점 캐릭터를 국내 유명연예인들이 더빙해 더 풍성한 재미와 이슈를 전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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