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 許 汶)는『2009서울모터쇼』의 개막 4일째인 월요일에도 4만 6천명의 관람객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에 따라 개막 4일째인 서울모터쇼의 일반 관람객 수는 첫날 5만3천명, 둘째날 10만2천명, 셋째날 18만4천명, 넷째날 4만 6천명이 모터쇼장을 찾아 Press Day 6천650명을 포함하여 총 39만 1천650명이 전시장을 방문,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충주공고 388명, 평택 안중고 292명, 의정부공고 180명, 충남 청운대 158명, 경기자동차과학고 114명, 전주 비전대 96명, 한양여대 60명 등 고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심 많은 학생들의 단체행렬이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이것은『2009서울모터쇼』가 학생들의 현장교육으로 활용되는 산교육의 장(場)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 114명을 인솔하고 온 조성진 선생님은 "서울모터쇼가 열릴 때마다 현장 학습을 진행하는 데 다양한 차량과 첨단부품 등을 직접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모터쇼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현장 체험 학습 공간"이라고 말했다.

평택 안중고등학교 자동차과 이태열 선생님은 "학생들이 자동차에 대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진로지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로 단체관람을 계획하게 됐다" 고 밝혔다.

서울모터쇼 현장학습에 참가한 안중고 2학년 문 혁 군은 "서울모터쇼는 그동안 간접적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신차들의 첨단 자동차 기술과 디자인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하면서 “특히 하이브리드 기술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디자인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향후 디자인 분야에 공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9서울모터쇼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추첨을 통하여 관람객에게 자동차 1대씩(5일과 11일에는 하루에 2대)을 경품으로 제공하는『경품차량』추첨(4월5일)에서 세 번째 행운(현대자동차 아반떼)은 서울 영등포구의 백지민(30세, 男)씨, 네 번째 행운(르노삼성자동차 SM3)은 경기도 일산의 김정은(30세, 女)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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