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발전방향 제시

“잠재적 대권주자 권오을 예비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연일 표밭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천군만마같은 지원군이 등장해 큰 힘을 얻고 있다.

지원군은 다름이 아니라 수도권과 지역을 망라한 34명의 현직 교수들이 권오을 후보를 위해 교수정책자문단을 자청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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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장을 맡은 조장옥 교수(서강대 경제학과)를 비롯한 교수들은 지난 27일 오후 7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권오을 교수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모두 권오을 후보와 뜻을 같이하는 교수들로서 권오을 예비후보의 6.4 지방선거 승리를 지원하고 도정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자문을 맡기로 했다.

조장옥 자문단장(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권오을 후보는 의정활동 중에도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나 또한 매주 목요일 새벽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졌던 공부방에 초청되어 첫 인연을 맺었다”며 “이후 권 후보와 같이 포럼을 만들어 현재까지 124회에 걸쳐 목요공부방과 토론회를 진행해왔다”고 권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조장옥 자문단장은 이어 “자문단에 참여한 교수들 모두 경북에서도 차기 잠재적 대권주자를 키워야 한다는 권오을 후보의 ‘50대 대망론’에 공감했다”며 “최근 실시한 전국데이터 분석결과 대구·경북이 제일 취약했던 만큼 경제학자 입장에서 자문해드릴 것이 많을 듯하다“고 힘을 실어줬다.

권오을 후보는 답사를 통해 “23개 시군을 다니면서 현장에서 도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도지사를 바라는지 몸으로 느낄수 있었다”며 “이번에 교수정책자문단까지 발족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참석 교수들은 이날 회동에서 2시간여동안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많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권오을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역시 향후 도정운영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구했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 교수자문단 명단(가나다순)

김광선(한국기술교육대), 김무형(위덕대), 김병문(안동대), 김영수(영남대), 김용민(국민대), 김일중(동국대), 김정희(안동대), 김종두(대구가톨릭대), 마인섭(성균관대), 박기성(성신여대), 박동진(안동대), 박순식(대구가톨릭대), 박원우(서울대), 박찬정(청주대), 박호환(아주대), 서균석(안동대), 서보욱(대구가톨릭대), 성홍재(영남대), 송병호(동국대), 엄동섭(서강대), 이근무(위덕대), 이근우(부경대), 이내영(고려대), 이재정(부경대), 이재태(경북대), 이혁구(성균관대), 정동열(이화여대), 정우창(대구가톨릭대), 정태영(홍익대), 제갈돈(안동대), 조장옥(서강대), 지원림(고려대), 최경현(한양대), 황성현(대구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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