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정기연주회 개최

 대구시 동부여성문화회관(관장 백윤자)은 4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대구여성오케스트라(단장 이경옥) 제31회 정기연주회 ‘봄, 특별한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몬테크리스토’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음악들이 오케스트라의 울림과 한곳에 어우러져 색다른 음색으로 관객 모두에게 봄의 설렘과 진한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해를 품은 달 주역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정재은, 감각적 선율과 화려한 기교의 오카리나 김준우,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나연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호흡을 맞추며, 문경시립합창단과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하모니가 함께 어우러져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초대권 배부 등 기타 상세한 내용은 동부여성문화회관(☎ 053-605-3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여성오케스트라는 1996년 10월 창단한 이후 클래식을 팝, 영화음악, 재즈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시도해 왔으며,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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