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지현 기자]  탤런트 정일우(27)가 오는 7월 시작하는 MBC TV 새 월화극 '야경꾼일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등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 정일우 '야경꾼일지' 캐스팅    

정일우는 주인공인 왕자 이린 역을 맡는다.

MBC는 28일 "이린은 부족할 게 없는 완벽한 남자지만 내면의 상처로 인해 '불량 왕자'로 성장하는 인물"이라며 "무서울 것 없는 이린이 가진 한가지 콤플렉스는 바로 귀신을 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린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백두산 소녀 도하와 함께 귀신을 퇴치하게 되면서 백성들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서서히 진짜 왕자로 성장해간다.

동방신기의 정윤호(유노윤호)가 이린의 호위를 맡는 조선 최고의 무관 무석으로 출연하며, 신예 고성희가 도하를 연기한다.

'야경꾼일지'는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방송된다.

앞서 지난 27일 정일우는 광고 행사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한류스타의 위엄을 입증시켰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정일우 팬미팅 모습.    

행사가 진행된 자카르타 대형쇼핑몰 <Tamananggrek>에는 그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 싶어 현장을 찾은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예상보다 너무 많은 인파에 어린 팬들의 안전을 확보로 행사가 지연되었지만 정일우가 팬들을 위하는 따듯한 마음이 전해져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박수 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인도네시아에서 정일우의 인기는 그의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49일',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그가 선보인 팔색조 매력이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으며, 얼마 전 방영된 '황금무지개' 또한 방송을 앞두고 있어 인기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