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오일허브 육성을 위한 울산시 추진 과제 발굴

울산시는 5월 30일 오후 4시 롯데호텔울산에서 ‘제16회 울산산업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동북아 오일허브 육성을 위한 울산시 추진 관제 발굴’을 주제로,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장이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동북아 오일 허브 추진 대책’을 발표한다고 발했다.

또한, 이규태 서강대학교 교수가 ‘오일허브 활성화를 위한 거래소 설립 및 금융 인프라 확충 방안’을 소개한다.
서병기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석유거래 매카니즘’을 발표한다.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은 대규모 상업용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국제 석유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미국, 유럽, 싱가포르를 잇는 세계 4대 오일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다고 전했다.

산업부와 해수부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북항 항만 하부시설 축조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바 있다.

남항에 대해서는 한국석유공사와 울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석유 및 석유제품의 생산과 저장, 수출입,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이 있는 울산시와 금융허브가 연계되어야 산업과 물류, 금융이 융합되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궁극적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6월 10일 동북아 오일허브 관련 울산금융허브 육성을 위한 과제 발굴 T/F팀을 출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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