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대구)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하 첨단의료기기센터)는 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과 의료기기산업의 R&D 역량 강화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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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의료기기센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첨단의료기기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교류, 인프라의 공동사용, 임상시험 지원 및 행사의 공동 개최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 연구개발·평가 및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국내 의료산업 기술역량 혁신 및 의학기술 발전에 속도를 낸다.

 

 첨단의료기기센터 이상일 센터장은 “국내 최고 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기술혁신에 일조하고 개발된 제품이 병원 현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은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고대구로병원·고대안암병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맺는 대형병원과의 협약으로, 이들 병원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국내 의료기기 개발 성과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9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병원-기업 연계형 R&D 플랫폼 구축 사업』의 총괄(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과 세부(분당서울대병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병원 수요 연계형 의료기기 및 국산 의료기기 명품화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하여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뉴스 김윤수기자 ysnewsbo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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