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장은설 기자]  SK와이번스, 김용희 신임 감독으로 선임

 

▲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제 5대 감독으로 김용희가 선임됐다.

 

21일 SK는 김용희 신임감독과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는 "선수단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구단이 앞으로 추구하는 시스템 야구와 팀 아이덴티티를 선수단에 접목시키기에 김용희 신임 감독이 최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으로 ,  1989년 부터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 감독, 삼성 라이온즈 감독 등으로 경력을 쌓았다.


2006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으로 지낸 뒤 잠시 해설자로 활약한 김용희 감독은 2011년 부터 2013년 까지 SK 2군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올해 2014년부터는 박경완 감독에게 2군 자리를 물려주고 선수 육성과 신인 스카우트 관리 총괄을 맡았다.

 

한편 김용희 감독은 구단 인터뷰를 통해 "큰 영광이지만 강하고 오래가는 좋은 팀을 만들어야 할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 며 "전임 감독들이 쌓아놓은 결과물을 지키고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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