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장은설 기자] '2014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     사진='2014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공식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4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가진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성장기 아동. 청소년의 음악 교육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합동공연은 그동안 아이들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이날 무대에 서게되는 115명의 아이들은 전국 32개 오케스트라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총 4차례에 걸친 리헐설캠프를 통해 준비한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7번'등 완성도 높은 합주연주를 90여 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기존의 획일적 교습을 통한 악기 위주의 교육방법이 아닌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합주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두 개의 음계를 먼저 익힌 아이들이 자신보다 미숙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아이들 서로 가름침과 배움을 교환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서로 다독여주고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왕따,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2017년까지 '꿈의 오케스트라'를 40개로 확대하는 한편, 더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 자료의 개발. 보급, 참여 강사 교육과정 운영 등,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합동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일반 시민들도 인터넷을(www.onoffmix.com)을 통해 무료로 관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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