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장은설 기자] '챔피언스리그' 뮌헨 E조 선두 달려 , 로마에 7-1 압승

▲     사진=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뮌헨은 22일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7-1로 제압했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9분 아르연 로번의 골로 AS로마의 골망을 흔든 뒤 무자비한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마리오 괴체가 추가골을 넣었고 2분 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넣었다.   전반 30분엔 로벤의 추가골, 전반 36분 토마스 뮐러가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어 전반전 경기에서만 5-0으로 끝냈다.

후반 20분에서 AS로마의 제르비뉴가 겨우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추가골은 없었다.

뮌헨은 후반 33분 프랑크 리베리, 후반 35분 제르단 샤치리의 연속 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뮌헨은 조별에서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로마는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조2위에 놓여져있다.

한편 뮌헨은 4라운드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2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