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장은설 기자]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제니트 꺾고 C조 1위 거듭나

 

▲     사진=연합뉴스

 

 

손흥민(22)이 풀타임 활약으로  레버쿠젠의 2014-2015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C조 1위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C조 3차전 경기에서 제니트(러시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에는 실패했으나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득점골에 관여를 했다.

 

후반 13분, 찰하노글루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넘겼고 오픈 찬스를 맞은 지울리오 도나티가 강한 중거리 슛으로 상대팀 골만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과 함께 수비수를 달고 전방으로 질주하며 도나티에게 공간을 만들어줬다

 

이어 찰하노글루는 또 한번 골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정확한 프리킥으로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의 헤딩 쐐기골을 도와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이 제니트를 끌어내려 조 1위로 올라섰다.  벤피카와 0-0무승부를 보여준 AS모나코(프랑스)가 2위를 유지했고  제니트는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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