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7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 11.09점을 얻어 10.86점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박인비가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5월26일 자 순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3위 자리를 지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 순으로 4,5위가 이어졌다.  

 

앞으로 '퍼팅' 연습을 구준히 해서 퍼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고 말했다.지난 26일 경기도 광주 남촌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탰지만 김효주(19)에게 우승을 넘겨주고 2위에 만족했다.

 

경기에서 드라이브, 아이언 샷이나 코스 공략 등은 만족하지만 그린에서 퍼트부진으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효주(19·롯데)는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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