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밀양얼음골사과 수확철에 맞추어 개장

▲ 본격적인 밀양얼음골사과 수확철에 맞추어 개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시는 3일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병수) 이 주관하고 밀양시에서 후원한 밀양얼음골사과 직판장이 산내면 원서리 백동골(국도24호선 밀양방면 화물주차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밀양자동차전용 도로 개설로 인해 사과재배농가의 도로변 얼음골사과 직판애로를 해소하고자 백동골 화물주차장 3,500㎡ 부지내 밀양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1동, 얼음골사과가판대 12동,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본격적인 밀양얼음골사과 수확철에 맞추어 개장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안영진)은 개장식에서 “올 봄 때 아닌 우박 피해로 수확량은 줄었지만 일조량이 좋고 적기에 비가 내려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올해는 더욱 맛있는 밀양얼음골 사과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직판장 개장으로 지리적표시 제24호로 등록된 명품 밀양얼음골사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얼음골사과재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적 표시제도: 특정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명 표기를 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로 얼음골사과는 2006년도에 등록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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