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경수 기자

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롯데백화점과 K옥션이 함께하는 ‘SPECIAL AUCTION"이 5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진행됐다.
 
경매에 나온 물품 중 주목할 만한 작품은 11억5000만∼15억 원으로 추정되는 이중섭 화백의 ‘통영 앞바다’다. 1972년 현대화랑 특별회고전에 출품돼 이중섭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데이미언 허스트,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 제프 쿤스, 파블로 피카소 등 유명 해외작가들의 작품들이 경매에 나왔다. 이날 이중섭 화백의 ‘통영 앞바다’는 1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특별경매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롯데스쿨 프로젝트에 기부해 베트님의 아동 지원 사업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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