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은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키(YouTube Music Key)’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중앙뉴스/김종호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를 산하에 두고 있는 구글은 17일부터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키(YouTube Music Key)’를 시작한다고 12일(현지시각)발표했다.

 

정식 서비스는 2015년부터 시작되며 기본이용료는 월 9.99달러이다. 프로모션기간에는 할인가로 월 7.99달러가 책정 되었다.

 

유료회원은 뮤직비디오 등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을 검색해 재생 목록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상에서 좋아하는 노래의 앨범 전체를 쉽게 찾아서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음원 서비스와 동등한 활용이 가능하다.

 

구글은 그동안 광고에 의존해 유튜브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튜브의 새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포함한 외신은 10억명에 이르는 콘텐츠소비자를 보유한 유튜브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튜브의 ‘뮤직키’는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스웨덴의 ‘스포티파이’, 프랑스 ‘디저’, 애플 ‘비츠뮤직’ 등과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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