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촉진지구사업 평가 최우수 문경, 우수 성주·울릉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민간자본 투자유치, 기반시설사업추진 등 개발촉진지구 업무전반에 걸쳐 실시한‘2014년도 개발촉진지구사업’추진실적 평가우수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기관에는 문경시, 우수기관에는 성주군과 울릉군을 각각 선정됐다. 이들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업무추진에 유공 공무원 7명에 대해서도 함께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평가는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개발촉진지구사업 전반에 대해 국비지원 기반시설사업 추진실적, 민간자본투자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총 6개 지표를 서면 및 현지 확인을 통해 종합평가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문경시는 국비집행 및 민자유치 실적이 우수해 개발촉진지구사업이 지역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성주군과 울릉군은 일자리 창출 및 민자유치 노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구축에 17개 시․군이 264억원을 투자했으며, 1,664명의 일자리 창출과 민자유치를 위한 기업방문 및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1조 8,063억원의 MOU체결 및 투자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고 밝히고,평가결과 발굴된 우수사례는 시ㆍ군에 전파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향후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개발촉진지구사업이 낙후된 지역의 성장동력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차별화된 민자사업 유치에 적합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계기관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내년에도 개발촉진지구사업에 474억원(2014년 430억원),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사업에 39억원(2014년 1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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