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배부, 수능만점자 12명중 '대구 경신고'4명 전국 최다

 
 

3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수능 만점자가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 수성 경신고에서 4명의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수능 성적 만점자는 현재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 등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수능 만점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12명의 만점자 중 외대부고 김세인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이 모두 재학생이기 때문에 재수생 만점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수능 만점자 12명은 부산 대연고의 이동헌, 경북 포항제철고의 한지민, 울산 성신고의 최보윤, 경기 용인 외대부고의 김세인, 대구 경신고의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 전남 순천 매산고의 정대승, 광주 인성고의 박현준, 경북 안동고의 김관후, 서울 양정고의 이승민 등이다.

 

특히 대구 경신고 만점자 4명(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 중 '이승민' 2명이 같은반 학생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에 서울 양정고의 수능 만점자 이름도 이승민으로 동일하다.

 

한편 수능 성적 발표일인 3일 성적표는 오전 각 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일제히 배부된다.수능성적표 전달 이후 2015학년도 입시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각 대학들은 오는 6일까지 수시모집합격자 발표를, 오는 19일부터는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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