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코트라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돼 이르면 다음 주께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 부처와 코트라 등에 따르면 코트라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신임 사장에 지원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이 중 3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이들 3명 후보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 등을 거친 뒤 최종 후보를 청와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트라의 신임 사장은 이르면 다음 주께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신임 사장 후보에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김수익 전 벡스코 사장, 황민하·우기훈 전 코트라 부사장 등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가 만료된 오영호 현 코트라 사장은 서강대 교수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사장은 또 15일 한국공학한림원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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