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대구)기자] 대구시는 9일 인터불고 호텔 엑스코에서 『지역 의료기기 C2P(Consumer to Provider) 네트워킹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 의료기기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시제품 시연 및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지역 의료기기 C2P 네트워킹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 전문가와 의료기기 산업체 간 정보교류는 물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협업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 IT헬스케어기기 ▲ 신체기능 회복기기 ▲ 재활복지기기 ▲ 진단•수술 및 치료 의료기기 등 4개 분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분과 커뮤니티는 병원 전문가 및 산업체 대표 등 98명으로 구성됐다.

 

 분과 커뮤니티는 분기 1회 이상 만남을 통해 지역 생산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산화 및 신제품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커뮤니티 운영을 통하여 형성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9월에는 아이디어 오디션을 개최하여 10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 아이디어 중 상용화가 가능한 3건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나머지 7건은 타 사업 연계 지원을 하였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는 첫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의료기기 국산화 및 세계무대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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