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오디션" 확 달라진 캐스팅으로 친정집 대학로에 둥지튼다

이창민, 뮤지컬 ‘오디션’ 남자 주인공 확정 ‘소심한 로커’


 이창민이 뮤지컬 '오디션'에 출연한다

 

 

2AM 이창민이 창작 뮤지컬 ‘오디션’ 남자 주인공 병태 역에 전격 캐스팅 되면서 2007년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하고, 2014년까지 7년간 약 1700회의 공연을 달성 한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오디션'이 2015년 새해를 맞아 확 달라진 분위기로 다시 한 번 그 흥행의 불을 대학로 한 복판에서 지핀다.

 

뮤지컬'오디션'은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락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초연 당시 출연배우가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같은 특이성 때문에 오종혁, 문희준, 홍경민 등 당대의 스타 가수들이 이 공연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2012년 이후 2년간의 전국투어를 마치고 2015년 초연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학로로 돌아와 고정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도 만난다.

 

친정이나 다름없는 대학로에 다시 둥지를 트는 뮤지컬'오디션'은 2015년 첫 캐스팅 부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2012년 뮤지컬'라카지'를 시작으로 '삼총사', '잭더리퍼' 등 무게감있는 작품에 출연,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관객들에게 어필해온 2AM의 이창민은 지난해 막을 내린 뮤지컬 ‘카페인’에서 젠틀한 소믈리에와 익살스러운 카페 손님,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 받았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극<히스토리보이즈>, 뮤지컬<번지점프를 하다>의 김찬호와 함께 ‘복스팝’의 잊혀진 보컬 ‘병태’역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도 선보인다.

 

병태와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줄 ‘복스팝’의 새로운 보컬 ‘선아’ 역에는 뮤지컬'넥스트투노멀'의 나탈리로 열연한 정가희가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유환웅, 최종선, 황서현, 김태령, 이화용, 이태구, 장예찬, 등의 배우들이 ‘복스팝’의 멤버로 함께한다.

 

2012녀 초연 개막 이후 찬란한 젊음을 성실히 채워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가슴 뛰는 록음악과 함께 폭발시켜 찬사를 받아 온 뮤지컬'오디션'은 오는 2월 13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가슴에 자리잡은 열정의 불씨를 살릴 예정이며 1월 12일부터 전 예매처를 통해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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