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가 쌍용차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사진=이효리 트위터)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가수 이효리가 쌍용차 티볼리 영업광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놈들 어떻게 법적으로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할 듯요? 아직 춤 안 췄다 이눔들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후방 유리창에 '이효리도 춤추게 하는 티볼리'라는 광고 문구가 붙어있는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으나, 쌍용차는 이효리와 티볼리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고 광고를 거절한 바 있다.

(사진=이효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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