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개최 성공지역의 공감대가 한층 두터워지는 계기

▲  보고회 개최계획   © 박미화 기자
▲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21일 경주시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정무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순탁 세계물포럼 국제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시․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합동보고회를 열었다.

 

물은 우리의 미래(Water for Our Future), 낙동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과 물포럼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합동보고회는 경북도, 대구시, 조직위원별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발표, 세션별 프로그램, 행사운영, 교통․숙박․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준비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기관별 보고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물포럼과 관련, 도와 대구시, 조직위와 시․도민 간 열띤 토론이 이어져 이번 세계물포럼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으며, 세계물포럼 개최와 성공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가 한층 두터워지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 전원이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넣은 피켓 응원, 홍보대사(JYJ, 황수경 아나운서) 포토존 설치, 생명수 자판기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합동보고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북도와 대구시, 조직위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각 과정별로 차질 없는 준비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의 참여기관 세부 주제를 확정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면서 참가자 입․출국 및 안전대책, 투어 프로그램 사전 점검, 자원봉사자 선발, 교통․숙박․식음료 최종점검 등 세부사항별 마지막 점검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조직위는 합동보고회에 이어 주한공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독려와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역 방송, 언론을 통한 홍보 캠페인, 다중집합장소 옥외광고, 시․도민 참여행사 개최 등 물포럼 개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구촌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도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물포럼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면서“남은 기간 현장에서 하나하나 점검하고 또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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