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모두 확보해 내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가 22일 구룡포읍(삼정·석병) 및 동해면(도구·약전·석리)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올해 상반기 내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룡포(삼정·석병) 하수관거정비사업(사업비60억원, 사업량 L=13㎞)은  올해 총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월에 착공할 예정으로 남은 사업비 28억원은 2016년까지 모두 확보해 내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시는 이에 앞서 구룡포 읍내와 하정3리를 포함한 하수관거정비사업(사업비 170억원, L=30㎞)을 2009년에 준공해 연안수질개선과 구룡포하수처리장 운영효율을 증대한 바 있다.

 

동해면 하수관거정비사업(사업비110억원, 사업량 L=12㎞)은 약전, 도구, 석리를 대상으로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월 공사 착공할 예정이며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를 적극 요청하고 장종두 맑은물사업소장은 시가지 굴착 공사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적기에 준공해 기존 합류식 하수도 악취와 해충 발생 문제를 해결하고, 정화조 폐쇄로 인한 청소비용 절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계획기간 내 공사가 준공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맑은물사업소는 2006년부터 재정사업과 BTL사업으로 시가지 일부지역 및 흥해, 구룡포 지역의 하수관거정비사업(L=443㎞, 사업비 4,282억원)을 완료했으며 2016년도까지 시가지 분류식 하수도 보급률 82%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