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선거운동 중단하고, 정책 경쟁으로 승부하자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오영식의원은 지난 1월 22일 ‘네거티브 선거 운동 그만하고, 정책 경쟁으로 승부보자’라는 특별성명에서 정책 경쟁은 실종되고 구호만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정 후보를 겨냥한 노골적인 네거티브 발언을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    오영식  의원

오 의원은 정책경쟁을 제안하며 중앙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민주정책연구원 개혁방안을 게재했다. 특별 성명 발표 이후 일부 후보 지지자들의 SNS에서 악성 리플 도배 현상은 사라졌다. 긍정적인 결과이라고 말했다. 

 

‘오영식 최고위원 후보 제대로 실천과제’ 두 번째 정책 공약 ‘중도개혁과 진보의 해묵은 당내 논쟁은 이제 끝내야 한다’를 중앙당 자유게시판에 게재했다. 당내 노선 갈등 해결이야 말로 자기 밥그릇을 중심으로 모인 계파를 청산하고 정책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건전한 정파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

 

분야별 개별 주제에 대하여 치열하게 논쟁하고 빠르게 당론을 결정하는 것이 믿을 수 있는 야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지름길이다. 당 정책위와 민주정책연구원에서 1차 안을 만들고, 지방 단체장과 원외 위원장을 포함하는 중앙위원 토론회에서 심의 후 최고위원회가 결정하고, 분기별로 과제 선정 및 심의를 정례화할 것을 제안했다. ‘북한 인권 문제’ 등 민감한 문제라도 피하지 말고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힐 때 유능한 야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특정 최고위원 후보는 현역 기초단체 의원 전화 통화에서 타 후보 인신공격 발언을 했다는 정보가 있다. 네거티브 선거 운동 그만하고, 정책 경쟁으로 승부 볼 것을 다시 제안한다. 이번 주중에 총선 공천문제를 포함해 정책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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