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위 진화작업 지원 광역진화대 경북 안동과 경남 양산지역 편성 운영

▲ 「산불기계화진화대」 발대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29일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체제 구축을 위한 산불기계화진화대 발대식을 실시하고, 전 행정력을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난해 겨울철 이후 가뭄이 지속되고 경북동해안 및 영남지역의 대부분 지역이 최저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등 어느 해보다도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현실이다.

 

따라서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정도 앞당겨 지난26일(2.1.~5.15.⇒1.26.~5.15.)부터 시작하여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38대)운영을 비롯한 산불상황실 조기운영 등 산림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산불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산불기계화진화대는 남부지방산림청 산하 5개(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 국유림관리소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형산불과 야간산불 발생시 광역단위로 진화작업을 지원하게 될 광역진화대를 경북 안동과 경남 양산지역에 편성 운영한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우리 지역이 심각한 겨울가뭄으로 건조한 만큼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1.26~5.15)은 보다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산불발생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인위적인 것 만큼 산림과 인접지역에  들어갈 경우 화기물 휴대금지 등 산불방지를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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