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에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SBS)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에 관심이 모아졌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 뇌·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위암,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된다.

 

만약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다면 나트륨 배출 효능이 있는 칼륨 함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

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에는 바나나, 검은콩, 감자, 브로콜리, 키위, 양파 등이 있다.

바나나에는 사과 4배에 해당하는 500mg의 칼륨이 포함돼 있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배는 100g당 약 170mg의 칼륨이 들어 고혈압을 유발하는 체내 잔류 나트륨을 배설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해 혈압조절 효과와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검은콩은 혈액정화 및 해독작용을 돕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데 아주 좋다.

감자에는 많은 칼륨을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환자들이 애용한다.

브로콜리와 키위 역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양파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칼륨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이다. 양파 속 퀘르사틴 성분은 혈전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며 혈관을 말끔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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