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 전달하여 다가오는 명절에 조금이나마 보탬

▲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한국농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23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에 빛나는 신영준 대표(경산복숭아영농조합법인)가 상금의 일부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달 30일 경산시 남산면사무소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경산시 남산면에 따르면 이날 기탁한 온누리 상품권은 마을별로 추천한 소외계층 50세대에게 설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신영준 대표 소속의 경산복숭아영농조합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 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신영준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지내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한재 남산면장은 도움과 관심이 절실한 요즘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매서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 전달하여 다가오는 명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